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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28살 스모 선수의 죽음이 보여준 일본 의료 현장의 위기 / YTN

2020-05-14 28 Dailymotion

28살 스모 선수 스에다케 기요타카 씨…’코로나19’로 사망 <br />38도 고열 증세로 보건소 연락…이틀째 전화 연결 안돼 <br />증세 후 닷새 만에 입원…한 달여 투병 끝에 결국 숨져 <br />도쿄 지역 의료 현장 위기 여전…부족한 병상·넘치는 환자<br /><br />'쇼부시'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28살 스에다케 선수. <br /> <br />지난달 4일 38도의 고열이 시작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도쿄 시내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틀째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고, 동네 병원을 수소문해도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증세가 나타난 뒤 닷새가 지나서야 입원했지만 한 달여의 투병 끝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사카모토 후미에 / 성 루크 국제병원 간호사 : 정말 몇몇 병원에서만 필사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받고 있어요. 이러다 보니 병원이 터져나갈 것 같죠. 다른 수술도 진료도 멈추고 병상도 늘렸지만 환자는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12일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환자용 병상 2천 개 대부분이 차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후인 지난 12일에는 쓸 수 있는 병상보다 환자 수가 500여 명 더 많아져 상황은 나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의료 현장의 위기는 여전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47개 지자체 중 도쿄 등 일부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은 긴급사태를 먼저 풀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국적인 규제 완화 분위기가 2차, 3차 감염 확산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코이케 유리코 / 도쿄도지사 : 아직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. 오히려 이달 31일까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연장된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긴급사태의 해제 기준과 지역에 대해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아 <br />영상편집 : 사이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140915133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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